알파벳 음가도 모르던 아이가 얼리챕터북까지, 퍼플로 성장한 이야기 (12기 김시연 학생)

2022년 11월 03일

[퍼플아카데미 베스트 후기 1_12기 김시연 학생]



퍼플아카데미 원생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학습했는지

■ 우리 아이 학습에 참고할 점은 어떤 점이 있는지

■ 앞으로 학습에 대한 어떠한 팁이 있는지

생생한 후기를 통해 모두 학습에 대한 꿀팁 알아가시기 바래요!


이번 후기는 12기 김시연 학생(7세)의 후기입니다.

12기 Colombia13반(K단계)으로 시작해서 15기 Saturn Plus 반(G1단계) 학습 중인 시연이의 후기!

우리 모두 함께 읽어볼까요?

[후기 원문 읽으러 가기]


안녕하세요. 1년 전 퍼플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베스트후기를 보며 감탄하며 부러워했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1년 동안 K단계를 무사히 완주하고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감사하고,
또 지난 한 해 동안 하루하루 성실히 쌓아준 아이에게도 고마움이 드네요.

그리고 둘째가 아직 어려서 남편이 퍼플하라며 시간될 때마다 매일 30-1시간을 둘째를 데리고 나갔는데
고생한 남편과 둘째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학습을 하며 답답하거나 궁금할 때 베스트후기를 자주 읽었는데,
제 후기도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시블리는 현재 7살이 되었고, K단계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퍼플아카데미는 64월부터 시작했는데, 원장님 라방을 들으며 가이드를 따라가며
LexileSR이 꾸준히 오르는 기적을 체험하는 중이에요.



<퍼플을 알게 되다, 그리고 4개월간의 의심>


저의 퍼플 입문기를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영어를 전공했고 영어로 먹고 사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아이 영어 교육 관련해서는 기대치가 높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사실 퍼플에도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4개월간 방송을 시청하며 의심했었어요.

퍼플을 소개해준 제 친구도 영어를 전공한 친구인데,
시블리가 39개월쯤 되었을 때 친구가 자기 아이는 퍼플로 영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교육관도 비슷하고 통하는 것도 많은 친구이기에
솔깃해서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하는 영어유치원’ 같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
솔직히 처음 저는 그 설명을 듣고 집에서 애 잡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 말을 잊어버렸어요.

저희는 돌 전부터 마더구스부터 꾸준히 영어 소리 노출을 해왔습니다.
만족하며 엄마표로 영어 노출을 하다가 막상 5살 겨울 정도가 되니, 막막한 느낌이 들었어요.
일찍 영어유치원에 간 친구들은 파닉스도 배우고, 영어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도 보이던데
우리 아이는 소리 노출만 했을뿐 알파벳도 잘 몰라서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

그래서 친구가 이야기했던 퍼플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일단 리딩특공대부터 시작했습니다.
리딩특공대를 시작하고 정확히 4개월 후, 저는 모든 의심을 거두고 너무 만족하며 12기로 등록을 했습니다.
아웃풋이 폭발적이었거든요.
리딩특공대 진도만 따라갔는데도 아이가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서
, 12기 등록 시작 첫날 바로 등록을 했어요.

 지금은 또래의 앞선 기수의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갈등했던 4개월을 후회하며,
'11
기로 등록했으면 더 잘했을 텐데..'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리딩특공대-새들리어 파닉스-저니스의 환상적인 조합>


 1) 리딩특공대는 한 주도 밀리지 않았다.

리딩특공대는 한 주도 밀리지 않았어요.
2020
12월 오렌지 단계로 시작하여 20223월 현재 퍼플 단계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여름휴가 때도 챙겼고, 피치 못하게 하루 이틀 밀린 때에는 주말을 이용해 보충했어요.
지금은 홈페이지 상에 체크리스트가 생겼지만, 예전 종이 버전에서는 매일 아카데미 학습도 기록하며 꼼꼼히 챙겼어요.

그 어렵다는 파닉스 D단계는 쿠팡플레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어요.
오히려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스토리가 생겨 아이는 재미있다고 좋아하기도 했어요.
리딩특공대만 성실히 해도 1년 후에는 아이가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고 감히 장담할 수 있어요!


​2) 새들리어파닉스는 철저히!

원장님이 방송에서 파닉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죠?

파닉스가 공식, 리딩특공대는 기본 개념 문제 풀이, 리더스 및 기타 원서는 응용문제 풀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다행히 새들리어파닉스를 좋아했어요.
브라이언 티처가 한국어를 곁들인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강의를 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강의를 듣기 전에, 반드시 미리 페이지를 풀었고 강의는 함께 들으며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체크했어요.

매주 밀리지 않고 하니 k단계가 끝날 무렵인
지금은 
음가
,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까지 체계가 잘 잡힌 것 같아요.
파닉스가 자리 잡히면서 모르는 단어도 용감하게 읽을 수 있고, 리딩에도 점차 속도가 붙는 게 느껴졌어요.


3) 저니스는 진도에 맞추어, 워크지는 탄력적으로!

퍼플을 등록한 이유 중 가장 컸던 게 미국 교과서를 공부한다는 점이었어요.

엄마들은 미국 교과서에 대한 환상이 있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가장 난해했던 것도 저니스였어요.

일단 강의를 듣기 전에 아이와 본문을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고, 그 후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를 들은 후 빅북을 했는데, 초반에는 어려운 책이 많아 K 후반기에 몰아서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여 쉬운 부분은 패스하고, 잘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는 걸 추천해요.

워크지를 다하는 엄마들도 계시지만, 저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알파벳과 음가 부분은 건너뛰는 반면, 사이트워드는 반드시 했고, 그래머는 K후반에 가서야 몰아서 한꺼번에 했어요.


<꿀팁을 방출합니다>


1) 리딩특공대 그린 후반~ 블루 초반: Lexile 테스트 시작, 르네상스러닝 신청하세요.

사실 저는 리딩특공대 그린 단계 초반까지는 별 생각 없이 진도만 따라서 성실히 해오다가,
리딩특공대 그린 단계 중반을 지나면서 여러 궁금증과 리딩 지수에 대한 욕망이 생겼습니다.

그린 초기였던 20218월에 처음 시험 삼아 렉사일 퀴즈에 도전해보았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EBB부터 차근차근 북퀴즈 연습을 시작하시고,
그린단계 후반이나 블루 초반 정도에 북퀴즈가 익숙해진 후 렉사일 테스트를 응시하는 걸 추천해요.

르네상스러닝도 비슷한 시기에 신청했는데,
르네상스러닝이 5문항이라 더 적고 줄거리 위주로 물어봐서 저희 아이는 더 좋아해요.




2) Unscramble the sentences 강추합니다.

리딩특공대 그린 단계를 하면서 K-writing특강 중 Fiction을 수강하였는데요.

K-writing을 수강하기 전에 Unscramble the sentences는 꼭 하세요.

퍼플아카데미 공통 강좌에 있는데, 리딩특공대 리더스의 내용을 기반으로
문장 배열을 하는 활동이라
리더스 복습으로도 좋고 라이팅 전 워밍업으로도 아주 좋아요.

저희는 3주 정도 잠깐 했는데, 2달 정도 여유 있게 진행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원장님 알버트마미 유튜브 구독하세요!

아이가 리딩특공대 이외의 리더스를 읽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리딩지수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리딩을 어떻게 가이드해야 할까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어요.

매일 커져가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준 것이 바로 원장님의 유튜브였어요.

0점대부터 5점대 이상까지 단계별 리딩가이드를 알려 주셔서 굉장히 좋았어요.

적절한 타이밍에 원장님 유튜브를 듣고 적절한 가이드를 해주니 아이 점수가 안정적으로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방(골드나인포에버 금천구로영등포)♡에 감사드려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고 올해 복직을 하느라 더욱 참여를 못하고 있지만,

질문에는 언제든지 열심히 답변해주시고 정신적인 위안이 되는 소중한 지역방입니다.


특히 알찬 도서관 정보가 가득한 금구영은 사랑입니다.

올해도 지역방과 함께 1년간 알찬 퍼플로드 만들어서 내년에 또 후기 쓰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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