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만 장착하고 따라가는 워킹맘과 조이의 퍼플로드 (10기 박서진 학생)

2022년 12월 14일

[퍼플아카데미 베스트후기6_10기 박서진 학생]


퍼플아카데미 원생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학습했는지

■ 우리 아이 학습에 참고할 점은 어떤 점이 있는지

■ 앞으로 학습에 대한 어떠한 팁이 있는지

생생한 후기를 통해 모두 학습에 대한 꿀팁 알아가시기 바래요!

 

이번 후기는 10기 이사랑 학생(8)의 후기입니다.

현재 16 Saturn Plus (G1단계) 학습 중인 사랑이의 후기!

우리 모두 함께 읽어볼까요?

[후기 원문 읽으러가기]

 

안녕하세요. 이제 퍼플에서 2년을 채우고 이번에 Pluto Plus NF 반 승급예정인 조이공주입니다.

정말 평범 그자체인 우리아이의 퍼플로드를 베스트후기로 남겨도 될지 망설이다,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남겨봅니다.

저도 시작단계에는 카페를 밤낮으로 보고 공부했으니 누군가에겐 단비의 글이 될 수 있겠지요~^^

 

1. 퍼플에 입성 (7세 여름)

 

조이는 2014 12월생이라 늘 2015년생과 비슷하다 생각해서인지 뭐든 늦게 해도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따로 학습을 전혀 시키지 않고 열심히 놀길 바랬어요.

그러다 독서습관을 잡아줘야겠다 싶었고, 제 컴플렉스가 '영어' 였기에 영어 그림책을 즐기며 보게 할까 싶어 6살 겨울 쯤부터 함께 음원을 들으며 영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영어를 잘 못해서 음원 노출을 하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나 줄거리는 한글로 서로 이야기했어요.
다행히 조이가 영어그림책을 즐겁게 봐주던 와중에 "공부는 못해도 영어는 기본이니 필요하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하며 본격적 영어교육에 관심을 쏟기 시작합니다.

저는 워킹맘인데 교대근무이다보니 아이를 학원을 보내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자연스레 엄마와 함께 집에서 하는 영어학습을 찾았어요.

무수한 검색 끝에 우연히 퍼플 아카데미'를 찾아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제가 참 대견한 순간입니다.

여름쯤 알게 되었는데 바로 입학할 수 없음을 알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입학시기를 기다리면서 카페를 들락달락하다 리딩특공대를 알게 되고 입학 전 리딩특공대 오렌지 단계를 시작으로 드디어 퍼플로드를 달립니다.

2. 리딩특공대 시작 (오렌지단계부터 차근차근, 학습으로 느끼지 않게 즐겁게~)

 

퍼플에 들어오니 Pre-K 친구들도 많고, 어린 친구들이 어쩜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지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저는 당시엔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리딩특공대를 할 때는 영상으로 기록을 남겼어요.
어플 효과를 넣으며 아이가 엄청 즐겁게 리딩했어요.

그리고 리딩특공대할 때 같이 보내주시는 자료도 대부분 이용하며 게임도 해보고 자주 접하게 하면서 사이트워드는 쉽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딩특공대는 스케쥴이 있지만 너무 많이 반복하면 아이가 힘들 것 같아서 일주일 분량을 제가 다시 배분하여 하루에 보는 책의 양을 늘리는 대신 하루에 많이 반복하진 않았어요.

다른 분들도 계획표는 계획표일 뿐이니까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조절하면서 하면 좋을 듯해요.

이게 바로 또 퍼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계획표에 나온 반복횟수는 모두 채우며 학습양은꼭 채우곤 했어요

 

3. K단계 (퍼플 커리큘럼대로 밀리지만 않게 꾸준히~)

 

사실 조이는 영어학습을 안해보고 입학 IXL 테스트를 봐서 결과가 엉망이었을텐데 나이가 있기때문인지 K단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ABC만 간신히 알고 사이트워드 조금 아는 상태로 시작했거든요. 어린시절 학습은 싫다했던 엄마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다가 지금은 아주 열심히 학습 중이예요.

K단계 처음에는 저니스, 새들리어 모두 함께 학습을 들었습니다. 옆에 앉아서 선생님 설명 듣고 따라 읽기도 하고 제가 한글로 설명도 해줬었고요.

우선은 학습이 처음인지라 '밀리지만 말자. 꾸준히 하자.'는 자세로 수업을 함께 하였습니다.
저니스는 사실 영알못 엄마가 함께 해주기가 어려웠지만 유투브 영상도 보여주고 워크지 하면서 '한번 훑어보고 지나가는데 만족하는 정도로만 욕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두 완벽하게 하고자 하면 엄마와 아이 모두가 스트레스 일테니까요대신 주요 단어는 꼭 짚어주고 넘어갔어요.

새들리어는 퍼플에서는 몇 년간 파닉스를 한다기에 서서히 받아들이며 할 수 있도록 진도만 잘 따라갔습니다.

IXL에서도 파닉스는 '아주 잘함'이 나오는 걸 보면 빈틈없이 필요한 순서대로 파닉스를 채워주는 것 같아 처음 파닉스를 접했지만 탄탄하게 채우면서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20주쯤 되니 이제 퍼플학습에 좀 익숙해졌는지 혼자서 새들리어 학습정도는 하더라고요.
워킹맘인지라 자기주도학습을 꼭 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서서히 스스로 하는 범위를 늘려주었어요.

학습에 익숙해지면서 그래머도 서서히 접해준다고 '심플리그래머'를 시작했어요. 1주에 한 Unit씩 설명듣는 정도로만요.

손으로 쓰는 연습 겸 K라이팅도 K단계라고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살짝 무리였어요. 아직은 어려웠는지 힘들어하기도 하고 라이팅을 싫어했거든요.

지금 자연스럽게 라이팅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조금 더 리딩이 익숙해졌을 때 라이팅을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input 이 들어가야 output 이 나오는 것 같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우리 퍼플친구들은 모두가 시기는 다르지만 같은 코스로 결국은 크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월말테스트는 초기부터 르네상스를 신청했다보니 얼떨결에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리특 D단계 리딩중이긴 했는데 이르다 싶었지요.

맨처음 20211월에 BR 105 , SR 1.2  나왔어요. 조이는 사실 퍼플와서 파닉스를 했는대도 읽는 건 참 잘 했어요.

그런데 내용 이해를 못하는지 리딩에 비해 점수가 참 안 오르더라고요. 특히 SR 1점 중반대에 한참 머물렀고, 렉사일은 정직하게 큰 변동 없이 오르더라고요.

어쨌든 K단계 때 졸업시 BR탈출, 2점을 넘자했었는데 신기하게 8월에 SR 2.3, 렉사일은 59L이 나오고 K단계를 마쳤습니다.

 

4. 고마운 지역방 (송도연수남동: 국제퍼플)

 

조이가 다독을 할 수 있게 된 이유? 엄마와 단둘이 하는 학습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

그건 바로 "국제퍼플"의 힘이 아주아주 컸습니다. K단계를 무사히 넘어오는데 큰 힘이 되었거든요.

K단계 때는 리딩도 힘들고, 학습은 더욱 힘들었는데 저희 지역방이 원장님의 도움으로 생겼거든요.

그때부터 천사같은 이끔이님, 부이끔이님을 만나 줌수업도 하고, 오프모임도 간간히 하면서 "정말 퍼플하는 친구들이 많네. 나만 리딩하는게 아니었구나." 하면서
서로 동기부여도 되고 응원도 해주면서 함께 함께 쭉쭉 성장합니다.

리딩을 안하려하거나 학습이 힘들다고 하면..."어쩌나... 그럼 국제퍼플도 못하겠네." 하는 말만 하면 정말 책을 봤어요.

그리고 지역방은 제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학습적으로 문제가 있거나하면 지역방 식구들이 "나도 그랬어." 하면서 함께 마음을 풀어주거든요.

그게 지금까지 꾸준히 퍼플을 이어오는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주변에 지역방이 있다면 혼자하지 말고 함께 하세요~


5. G1단계 (리딩이 편해진 후 본격 학습하기!)

 

SR 2점을 딱 찍고 G1 Basic에 올라왔는데 리딩하는 책지수는 높은대도 월말테스트 점수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렉사일은 다행히 꾸준히 올랐고요.

렉사일은 꾸준히 오르니 불안해말고 리딩은 어느정도 습관이 잡혔으니 나대로 학습에 충실하자 싶었습니다.

퍼플아카데미 커리큘럼대로 충실히 하니 자기주도학습이 서서히 되길래 은근 슬쩍 빠졌어요.

저니스 토론 부분만 함께 한글로 이야기 나누고, 글의 구성이나 글의 종류 등은 짚어줬어요.

그리고 중반쯤 되면서 G2 학습에 대비해서 랭귀지펀더멘탈, 에반무어라이팅 등등 하나 익숙해지면 추가하는 방식으로 학습량을 서서히 늘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렵지 않을까 하고 고민했던 노블 온라인 클래스까지 듣고 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늘리니 잘 따라오고 다행히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전 리딩하는 습관을 먼저 확실히 들인 후에 학습을 주도적으로 시작해야겠다 했는데 그것이 나름 편하게 학습을 늘릴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딩은 좋아하나 퀴즈풀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라서 리딩이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서 리딩을 위주로 할 때는 학습을 많이 늘리지 않았습니다. 안정된 후 학습을 했어요.

학습을 시작해서인지 아직은 라이팅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제 스스로도 써 볼수 있게 되고, 월말테스트 점수도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1년동안 SR 2점 된 것에 비하면 금방 3점대로 넘어와서 엄마는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그러던 중 이제 G2 학습을 위해 반배정이 되었는데 그동안 SR이 낮게 나와 당연히 Basic을 갈거라고 생각하며 승급은 가능할까했는데,
반배정이 필요한 달에 아이들도 아는 것인지 그나마 학기말에 월말테스트를 잘 봐주어 갑자기 "Pluto Plus" 가 나왔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IXL 승급테스트 결과인 Language arts, Reading level 점수도 SR, lexile과 비교해 보면 얼추 모두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놀랍게도 NF반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Basic반을 예상했는데 NF반이라니...

그냥 꾸준히 퍼플아카데미 커리큘럼대로만 진행했을 뿐인데 우리아이가 많이 성장하였나봐요.


6. Pluto Plus NF반 승급으로 결정 (이제 퍼플로드대로 따라만 가기)

 

Basic반 할까했었는데 워킹맘이다보니 결국 완벽하게 커리큘럼이 짜있는 Plus 반이 조금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Basic 일때는 공지사항보면서 특강 신청을 찾는 것도 일하며 찾다보니 힘들었거든요.

직접 공지사항을 보며 하나씩 챙겨서 하기 좀 버겁다 할 때쯤이었는데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게다가 NF반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지금 부족한 NF을 채워보겠다는 야심에 차있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똑같이 퍼플아카데미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려고 해요. 아직은 학원에 아이를 맡겨두고 스스로 잘 할 것이라 생각하기엔 빠른 시기이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한주한주에 충실히 아이와 함께 Pluto Plus반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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